기압성 두통
7월1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호치민으로 가는 비행기를 탔다.
비행기 착륙 30분전쯤 왼쪽 눈자위 부근이 콕콕쑤시고 왼쪽 얼굴이 화끈화끈 달아올랐다. 3분정도 증상이 계속 진행되다가 비행기가 착륙을 하고 난 뒤에는 이 증상은 사라졌다. 그 후 며칠간 경직되었던 얼굴부분이 약간씩 통증을 느끼다가,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또 이 증상을 만나게 되었다. 다만, 잠을 자다 증상을 만나서 그런지, 증세가 더 심하게 느껴지진 않았다.

영동 세브란스 병원에 전화를 하니, 3주간 밀렸고, 1차 진료기간 처방전이 있어야 의료보험이 된다.
동네 신경과를 못찾고, 강남구청역 근처 이태규 신경내과를 찾았다.
내 얘기를 열심히 듣던 의사가, 조사를 몇가지 조사를 했다.
눈의 안압을 재고, 눈의 핏줄 사진을 찍고, 얼굴의 온도를 재었다.
조사결과를 보더니, 다 정상으로 보입니다. MRI까지는 안 찍어도 될듯합니다.
정말 가끔 그런증상이 있는 환자가 있는데, 그냥 참으세요. 약 처방은 해드릴수있습니다..
병원비 12만4000원..

인터넷으로 증상을 찾아보니, 기압성두통 이라고 있다.

그냥참으세요라는 말에, 안심을 했을까? 왼쪽 팔다리, 얼굴이 조금씩 저린 것에 대한 얘기는 못듣고 왔다. 청명하게 세상을 살았던 몸이, 이제는 눈도 흐려지고, 손다리도 저리고, 기압성 두통도 갖고서 이 세상을 살으라한다..

숏다리영감..
by 숏다리영감 | 2007/08/16 16:06 | 살아가는 이야기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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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박경목 at 2012/08/01 21:35
저도 그런현상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그냥 기압차로 인한 부비동염이거나 두통이랍니다...
그상황에는 너무나 겁이 났었지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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